대필출판사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자서전, 단행본을 내려고 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건 다름아닌 글입니다. 내가 손으로 쓴 글을 워드로 쳐보면 글이 영 아닐 때도 많고, 내가 쓴 글이 출판 가치가 있기는 할까,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마 그럴 때 대필 작가, 라고 한 번쯤 검색해보지 않은 분은 없으실 겁니다. 대필작가는 신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쓴 글보다는 서점에 책으로 나왔을 때 사람들이 친화적으로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전문가인 것은 맞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대필작가, 대필 출판사를 선택할지가 가장 관건입니다 이 경우 많이 착각하는 케이스가 바로 대필비용에 대한 것입니다. 대필 비용이 비싸면 더 좋은 원고가 나오고, 반대로 대필비용이 지나치게 저렴하면, 원고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지 않을까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원고 대필비용과 퀄리티가 어느 정도나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이에 대한 답은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대필비용=퀄리티 라고 기계적으로 말할 수도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유명 CEO에 관한 책을 대필한다고 했을 때 기업 탐방기자가 몇 달에 걸쳐서 그를 인터뷰 하면, 인터뷰 하지 않았을 때보다 좋은 원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글이 반드시 독자들의 반응을 얻느냐, 라고 묻는다면 항상 그렇지는 않죠. 글은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책 판매라는 결과로 항상 보증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그렇다면 대필출판사, 대필회사 중에서 책을 잘 팔 수있는 출판사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이는 그 출판사에서 이전에 냈던 책들을 보면 됩니다. 판매는 어느 정도 되었는지, 최근에도 그러한 판매가 이뤄진 적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CEO 자서전이라고 해서 꼭 기업탐방작가가 전문으로 쓴 글이 더 낫다라고 기계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대필작가, 대필출판사와의 케미, 즉 합입니다. 합이 잘 맞는 출판사를 찾는다면 비용은 그 진행 여부를 고려할 가장 최우선순위는 아닌 셈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어 대필출판사를 결정하신다면 최소한 책을 낸 이후 책이 안 팔릴까 고민할 일은 줄어들게 됩니다. 대필 비용에 관한 정보가 더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https://blog.naver.com/03vcm4eg/222711887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