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백서 결과자료집 제작 사례: 한국평가데이터의 경우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12월 6일
  • 2분 분량

백서 결과자료집 제작 사례: 한국평가데이터의 경우

어제는 여의도에 있는

한국평가데이터에 다녀왔습니다.

한국평가데이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보자면,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2005년 2월에 설립된 국내

종합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으로, 기업과 개인, 개인사업자에 대한

신용대출 활성화와 건전한 신용 상거래 촉진을 위해

국책기관 및 민간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된 곳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2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용조회, 신용평가, 기술평가, ESG 평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년 25주년이 되는

 한국평가데이터의 백서 제작을 위해

컨설팅을 요청받고 여의도 본사에 다녀온 것인데요!

명함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세 분이나 나오실 줄은 몰랐거든요.

백서 제작이 오랜만이다보니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백서 예산과 기간, 그리고 T/F의 필요성까지 약 1시간

가량을 상담해드렸습니다.

무엇보다 백서가 결과자료집의

성격이 있다보니, 이러한 정량적, 정성적 수치를 어떻게

백서에 드러낼 것인지를 고민하셨던 것 같습니다.




4분이나 미팅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약 400쪽 분량을 1000부 가까이 제작하는 비교적

큰 백서제작 혹은 결과자료집

프로젝트이다보니 저희가 예상하는

제작 기간은 약 6개월 가량이었고, 배석하신

부장님도 이 부분에 동의하시더군요.

다만, 큰 흐름과

방향, 그리고 내부에서 어떤 기준으로 편집방향을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아이데이션 차원이라

실무 논의를 추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400쪽이면 적지 않은 분량으로 일종의 사사 사이즈가아닌가 생각됩니다만...

백서제작을 위해 크* 를 알아보고 있다고

하시길래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종류의 사이즈는 백서제작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해야 하고, 백서제작업체가 재능공유 사이트를 통해

일을 수주하진 않기 때문에

 제안서를 여러 곳에서

받고 조심스럽게 접근해나가야 합니다.

탐색을 충분히 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T/F가

꾸려져서 결과자료집이나 백서제작이

이뤄져야만 중간에 스텝이

꼬이지 않습니다.


백서제작을 처음해 본 분들 같아서 제가

조심스럽게 "욕을 많이 드실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25주년의 회사의 업적을

400쪽 가량으로 나열하는데 실무자 한 사람이 대행사와

단순히 조율하는 것으로는 일이 진도가 안 나갑니다.

이는 단순히 백서제작 비용의 문제만도 아닌 것이,

실질적으로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백서 제작의 의지를 누가 가장 크게 갖고 있는지도

감안해야 전체적인 편집 방향이 나오게 된다는 점도

설명드렸습니다.

회의가 끝나니 모두 한숨을 쉬긴 했지만 백서제작이란

본래 그런 것이니까요. ^^ 힘들긴 해도 결과물이

막상 나오면 세상 뿌듯한 것이 백서이기도 합니다!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