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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사례집 글 집필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은?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6일 전
  • 2분 분량



리퍼블릭미디어입니다.

백서나 사례집 제작을 하려고 할 때 가장

난감한 부분이 '원고'입니다.

디자인이야 원고가 나오면 외주를 맡기면

되고, 인쇄도 인쇄소를 찾아서 맡기면 되지만

원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료는 많은데 글 집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가장 먼저 결정할 부분이 있습니다.

백서 사례집 원고 스타일을 기사(취재) 형태로 넣을 거냐,

아니면 보고서 형태로 넣을 거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백서 사례집 제작 시 결정해야 할 부분


만약 기사 형태로 한다면

취재가 필요할 테고,

인터뷰를 하는 작가를 섭외해야 하며, 무엇보다

이 기사들이 주제와 맥락을 갖고 편집기획이 되어야 합니다.

백서나 사례집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여기서부터가 난감합니다.

기획자의 역할은 글 취재와 편집에 준하지 않습니다.

전체 백서나 사례집 제작의 컨셉과 구성 요소,

그리고 디자인의 톤앤매너와 편집 흐름의 큰 그림에

해당하는 방향을 정하고, 마지막 인쇄 단계까지의

디렉팅을 하는 일종의 QC 역할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죠.

대개는 기관이나 기업에서 내부 인력이 부족하기에

백서나 사례집 글 집필이나

취재는 외부에 맡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집필을 의뢰하거나 취재만 맡겨서는

해결될 일이 아니죠.

앞서 말씀드렸듯, 기획의 요소가 제작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리드하면서 내부 실무자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기획 내용에 대한 실무자의 피드백 메일. 이렇듯 기획 초반에 소통이 전체 제작 요소의 핵심이다.

특히 내부 실무자들을 인터뷰하거나 취재하는 거라면,

내부 팀별 소통의 변수를 고려하여, 실무자와 합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대뜸 작가가 취재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다짜고짜 인터뷰하자고 하면 상대는 당황할 수밖에 없죠)


저희는 이번에 잡지 구성으로

진행하는 백서 집필을 위해

N사와 협력하고 있는데,

 그 중간에 기획 요소를 확정하는 단계에서

많은 논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백서 제작의 주제에 해당하는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 수가 많은 경우,

 구성원의 기여도를

드러내주는 꼭지 기획이 필요하고,

이 경우 사내 전산망을 통해

공지되어야 하는 만큼,

 촘촘한 소통이 필수입니다.

결론은 백서나 사례집 글 집필은 단순히

글을 잘 쓰고 못쓰고의 문제가 아닌 점,

전체 백서 제작의 지휘자의 역할에 해당하는

PM이 필요하고 이런 PM은 편집기획의 주도권을

가지고 내부 실무자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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