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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사례집 디자인 취재 없이 비용 및 제작기간은?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9월 26일
  • 4분 분량

취재를 제외하고 디자인, 기획, 제작만 진행하는 경우, 콘텐츠 준비 방식과 예산 배분에서 몇 가지 중요한 변경사항이 발생합니다. 특히, 취재 과정을 생략하면 콘텐츠 준비는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디자인과 제작 과정에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아래에서 취재가 생략된 상황에서의 변경사항과, 예산 배정에서 디자인에 중점을 둔 경우의 전략을 정리하겠습니다.

1. 취재를 제외한 백서 제작 과정에서의 변경사항

1.1. 콘텐츠 준비 방식

취재를 제외하면 외부 기자나 전문가가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백서에 실릴 원고와 자료는 내부에서 모두 준비해야 합니다. 즉, 기존의 보고서, 정책 문서, 연구 자료, 연간 성과 보고서 등 내부 자료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내부에서 원고 담당자가 명확히 지정되고, 자료 수집과 정리가 필요합니다.

  • 내부 콘텐츠 작성: 내부 자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고를 작성하고, 콘텐츠의 논리적 흐름을 기획자가 조정해야 합니다.

  • 자료 검증 및 분석: 외부 취재자가 없으므로, 제공된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합니다.

  • 콘텐츠의 심도 조절: 취재가 생략되므로 심층적인 분석이나 인터뷰 중심의 콘텐츠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대신, 기관의 공식 문서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를 시각적으로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1.2.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 강화

취재가 제외됨에 따라, 백서의 독창성과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에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부 데이터와 문서가 중심이 되는 콘텐츠의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각적 표현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인포그래픽과 시각적 자료 활용: 방대한 데이터를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가독성을 높이고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도표, 그래프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일관성 있는 디자인: 전체 백서가 시각적으로 일관성 있게 구성되도록, 페이지 레이아웃과 디자인의 통일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 전달을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표지 및 각 섹션별 독창성 강화: 표지와 주요 섹션의 디자인은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백서가 보다 흥미로운 형태로 독자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1.3. 기획자의 역할 강화

기획자는 콘텐츠와 시각적 요소를 통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취재가 제외되면,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연계 작업에서 더욱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야 합니다.

  • 콘텐츠 구조 설정: 기획자는 내부에서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백서의 목차와 섹션 구성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어떤 내용이 어느 위치에 배치될지, 강조해야 할 정보는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 디자인 방향 설정: 기획자는 디자이너와 협력하여 백서가 추구하는 메시지와 시각적 표현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조율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데이터를 강조하거나, 특정 성과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등의 전략을 기획자가 주도해야 합니다.




2. 예산에서 디자인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둔 경우

디자인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하는 경우, 백서의 시각적 완성도와 차별화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는 특히 데이터 중심의 백서에서 매우 효과적일 수 있으며, 독자에게 보다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디자인에 예산을 집중 배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따라야 합니다.

2.1. 디자인 강화 전략

  •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 표지 디자인은 백서의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특별한 그래픽 요소와 고급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선택이나 후가공(박 인쇄, 형압, 코팅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시각적 데이터 표현 강화: 백서의 주요 성과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한눈에 전달할 수 있는 그래픽 요소에 예산을 배정해야 합니다.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나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를 추가로 고용하여 고품질의 그래프와 도표를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페이지당 고유 디자인 도입: 예산을 충분히 확보한 상황에서는 각 섹션마다 고유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백서의 각 부분이 독특한 느낌을 주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2. 예산 배정 기준

디자인에 집중하는 예산 배정은 백서의 시각적 매력과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디자인을 위한 예산 배정은 보통 다음 항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디자인 및 편집: 표지 디자인, 본문 레이아웃, 인포그래픽, 그래프, 시각 자료 제작 등. 평균적으로 디자인에 500만 원 ~ 1,5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될 수 있으며, 복잡한 그래픽 요소나 맞춤형 디자인을 도입할 경우 비용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종이와 후가공 선택: 인쇄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급 종이와 후가공(형압, 코팅, 박 인쇄 등)을 선택하는 데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후가공 작업은 백서의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통 200만 원 ~ 5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디자인 검수 및 교정 비용: 디자인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검수 및 교정을 거쳐야 하므로, 이를 위한 추가 예산을 배정해야 합니다. 보통 교정 작업에는 100만 원 ~ 2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2.3. 제작 과정에서의 협업 전략

디자인에 중점을 둔 백서 제작을 진행할 경우, 기획자와 디자이너 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기획자는 백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중요한 정보들을 명확히 정의하고, 디자이너는 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해야 합니다.

  • 디자인 컨셉 회의: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초기에 백서의 디자인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각 섹션별로 어떤 시각적 표현이 적합할지, 주요 데이터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강조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 프로토타입 제작: 본격적인 디자인 전에, 몇 페이지에 대한 샘플 디자인(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전체 디자인 스타일을 정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톤과 스타일을 미리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디자인 검수 및 피드백: 디자인이 진행될 때마다 기획자는 중간 검수 과정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디자인이 기획 의도에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디자인 중심 백서 제작의 성공 요인

디자인에 집중한 백서 제작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필수적입니다.

3.1. 가독성과 시각적 효과의 균형

디자인이 너무 복잡하거나 과도하게 시각적 효과에 의존하면 오히려 정보 전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화려함을 넘어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가독성과 시각적 매력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사용자 경험(UX) 고려

디자인을 통해 백서를 읽는 독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중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페이지를 넘길 때 자연스럽게 정보가 연결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3.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활용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를 고용하면 백서의 가독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그래프, 차트,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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