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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제작 취재와 디자인, 인쇄만 필요한 경우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3월 24일
  • 2분 분량



기관의 어떤 프로젝트가 끝났는데,백서나 사례집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죠.

문제는 원고만 있는 상태에서 인쇄 제작까지

어느 범위를 외주를 맡겨야 하고,

이 경우 예산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는 겁니다.

내부에서 원고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 원고를 백서의 구성 형식으로 바꾸려면

'편집기획'이라는 영역이 필요합니다.

전문용어로는 '에디팅을 한다'고 합니다.

즉, 출판대행사가 백서제작사의 기획자가

내부에서 만든 글을 목차화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한글 편집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요즘은 백서라는 말 대신 '브랜드북'과 같은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백서 에디팅,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컨셉과 주제가

도출되어 기획의도라는 것이 설정되는데요.

기관에서는 이 부분에서 자신들의 목적과

의미를 어떻게 부여할 지에 대해 백서 기획자에게

의견을 충분히 전달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의도와 목적에 맞는 기획이 나올 테니까요.)





내지 디자인 구성의 예

경우에 따라 취재를 해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본사를 이전하는 과정에 대한 백서인 경우,

이전 과정을 주도한 부서의 담당 실무자나 장이

있을 테니까요. 이 사람의 관점이 담긴 인터뷰나

취재 꼭지가 들어가면, 백서가 조금 더 생생한 기록이

담기게 되고 또 실무자의 '공(!)'이 눈에 드러나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해서 기획하고 취재, 디자인과인쇄만 하면 견적은 얼마나 나올까요?

편집기획 이후 디자인을 거쳐, 인쇄까지 가는

기간은 페이지수에 따라 다릅니다.

요즘 백서제작은 200p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죠. 100-150p를 평균으로 잡고 보면

기간은 3-4개월을 놓고 보는 편입니다 .

만약 백서제작 시 연출 사진을 찍는 다거나

그래픽 요소를 얼만큼 반영할 지에 따라서

견적가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산 범위를 얘기하면 그에 맞추어

제작 요소를 최대한 반영하는 쪽으로

견적을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모 대기업과의 백서 견적 대화

 백서제작 견적을 산출할 때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사진'입니다. 보통 전체 예산에서

견적가를 낮추기 위해서 현장 연출 사진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사진 무지 많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말이죠.

하지만 중요한 건

인쇄 시 해상도입니다.

표지나 앞쪽 포토 스토리에 들어갈 사진이라면

어지간한 보고서 첨부용 사진으로는 부족합니다.

포토그래퍼가 보통 날을 잡고

6-8시간을 촬영하는 편인데, 이렇게 찍은 사진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게' 차이가 큽니다.

반면, 예산 차이는 약 5-60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도요.




백서 제작 견적 구성의 예시

백서제작 인쇄는 보통 100-200부를 많이 하더군요.

이때도 권당 제작 단가를 7-8천원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가가 넘어간다면 인쇄비에 거품이

낀 상태이거나, 불필요한 제작 요소(금박 등 과도한 후가공)

를 많이 넣었다는 뜻입니다. 후가공은 에폭시 정도만

넣어도 충분히 깔끔하고 세련된 결과물이 도출되니

이 점은 참고해두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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