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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교육과 책쓰기, 그리고 퍼스널브랜딩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10월 31일
  • 2분 분량

브랜딩 교육을 받기 전에는 솔직히 "브랜드가 중요하다"는 말이 상투적으로만 들렸다. 말 그대로 브랜드는 단지 ‘이름’이나 ‘로고’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나였으니까. 그런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이 단순한 이름과 로고가 얼마나 중요한 도구인지, 그게 얼마나 복잡한 요소로 얽혀 있는지 깨닫게 됐다. 사실, 브랜드는 사람들과의 소통 방식, 즉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관리하는 철학이더라.

1. 첫 단계, 브랜드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브랜드 교육 초반엔 우리 브랜드의 ‘진짜 모습’을 직시하는 과정이 있었다. “우리 브랜드는 누구인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시장에서 우리가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고객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단했다. 솔직히 좀 충격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 브랜드와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브랜드가 이렇게 다를 줄이야. 여기서 중요했던 건 스스로에 대한 객관성을 갖추는 것이었고, 브랜드의 현실적인 위치를 인정하는 데서부터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는 사실이었다.

2. 브랜드 전략,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진단이 끝난 후에는 브랜드의 비전과 목표를 세우는 단계가 왔다. 이때부터 진지하게 ‘브랜드의 목표란 무엇일까?’를 고민했다. 단순히 매출 목표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서서, 장기적인 가치와 방향성을 설정하는 일이었다. 우리 브랜드가 고객에게 주고 싶은 ‘감정적 가치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들이 이어졌고, 이 답을 정립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이 부분이 향후 브랜드가 더 잘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걸 알게 됐다. 고객이 우리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우리가 주려고 하는 가치가 명확해지니까, 그 다음 과정들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3. 브랜드 스토리텔링: 고객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브랜드는 사실 그냥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었다. 고객이 매일 들락날락하면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왜 중요한지 절감했다. 우리 브랜드가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이야기는 어떤 것인지, 소비자가 우리의 브랜드 스토리를 들을 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할지를 고민하면서, 단순한 광고 문구가 아닌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가 담긴 서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스토리텔링이 어렵긴 했지만, 그 안에 진정성이 담기기 시작하니 이야기 자체가 하나의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되더라.

4.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고객과 소통하는 법

브랜드가 존재하기 위해선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필수였다. 그런데 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게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았다. 브랜드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일관성이 정말 중요했고, 브랜드 담당자 모두가 같은 가치와 언어로 소통해야만 했다. 그래서 우리는 팀원들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진짜 자신의 것처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받았다. 각 부서, 각 팀원이 브랜드의 언어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브랜드가 일관되게 소통될 때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신뢰한다는 걸 깨달았다.

5. 브랜드는 변화한다,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배운 것은 브랜드는 결코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시장은 항상 변하고, 소비자 트렌드도 변하고, 당연히 브랜드도 거기에 맞춰 변화해야 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브랜드의 위치를 다시 점검하고, 전략을 조정하고, 시장 반응을 분석하는 관리가 필요했다. 특히, 피드백과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이유는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계속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게 말처럼 쉽진 않다. 하지만 브랜드를 관리하는 이 과정이 결국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가치를 지켜주는 보험 같은 역할을 한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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