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출마용 자서전, 대필작가 선택법
- 리퍼블릭 편집부
- 19시간 전
- 2분 분량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책을 대필·출판하는 것은 퍼스널 브랜딩, 인지도 구축, 신뢰도 제고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표만 노린 책'처럼 보여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과정별 주의사항과 대필작가·출판사 선택법을 세심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1. 출판 전 준비: 방향과 콘셉트 설정
항목 | 설명 | 주의사항 |
목적 설정 | - 왜 책을 내는가? (예: 스토리 공유, 정책 소개, 인간성 알리기) | '선거용 티'가 나지 않게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 필요 |
타깃 독자 설정 | - 책을 누구에게 읽히고 싶은가? (예: 지역 주민, 젊은 층, 지지자) | 타깃이 모호하면 메시지가 퍼지지 않음 |
메시지 핵심 정리 | - 책을 덮었을 때 독자가 느껴야 할 핵심 인상 1~2개 | 메시지가 너무 많으면 흐릿해짐 |
본인 스토리 정리 | - 본인의 성장배경, 인생 전환점, 비전, 철학 등 기록 | 없는 이야기를 억지로 만들지 말 것 |
💡팁: "지역 밀착형 스토리 + 개인적 진정성 + 사회적 비전"을 섞으면 좋습니다.
2. 대필작가 선택법
항목 | 설명 | 체크 포인트 |
분야 경험 | 에세이/자서전/정치인 브랜딩 경험 있는지 확인 | 포트폴리오 요청 (최소 2권) |
대화능력 | 인터뷰하며 본인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는지 | 샘플 인터뷰 요청 |
계약 조건 | 기밀 유지, 원고 소유권, 수정 횟수 명시 | "출판 전 수정 2~3회 가능" 등 포함 |
비용 | 대필비: 보통 200~500만원 (퀄리티·경험차 있음) | 지나치게 저렴하면 품질 위험 |
💡팁: 인터뷰 → 샘플 챕터 작업 → 계약 순으로 진행하세요.초반에 '나를 한 명의 브랜드'로 잘 이해하는 사람인지 꼭 점검해야 합니다.
3. 원고 개발 및 출판사 선정
단계 | 설명 | 주의사항 |
원고 개발 | 대필작가와 2~4회 인터뷰, 이후 초고 작성 → 수정 | 초안 검토 시 "내 말투"와 "내 사고방식"이 묻어나는지 확인 |
출판사 유형 선택 | - 기획출판(출판사 투자) - 자비출판(본인 비용) | 정치인은 거의 자비출판 진행 |
출판사 선정 기준 | - 자비출판 전문 경험 - 배포망(서점, 전자책 등) - 표지, 내지 디자인 실력 | 계약서에 "유통경로, 제작비 내역, 정산방식"을 명확히 기재할 것 |
유통 및 홍보 | 지역서점 입고, 교보/YES24 등록, SNS·기자배포 | 본인 SNS나 팬커뮤니티를 통한 자연스러운 노출 병행 |
💡팁: 지역 행사(북토크 등)와 연계하면 "출판 기념회 겸 유권자 만남"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4. 예상 일정
단계 | 기간 |
기획/방향성 확정 | 1~2주 |
대필작가 섭외 및 계약 | 1주 |
인터뷰 및 초고 작성 | 4~6주 |
수정 및 최종원고 완성 | 2주 |
디자인 및 인쇄 | 2주 |
유통 등록 및 출간 | 1주 |
▶ 총 예상 소요 기간: 3개월 전후
(선거 6개월 전에는 완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5. 주의해야 할 함정
너무 선거용 느낌 나게 쓰면 안 된다. → "정치적인 전략"보다 "인간적인 감동"을 먼저 줘야 신뢰를 얻습니다.
'공약집'처럼 만들지 마라. → 비전은 담되, 스토리로 설득해야 합니다.
책 완성 후 검토를 최소 3번은 하라. → 특히 "이게 정말 나다운가?"를 중점 점검하세요.
요약 한 줄
"진짜 내 이야기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을 만드는 것."(출마 목적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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