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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이든 대필이든 중요한 건..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2022년 4월 8일
  • 1분 분량

글을 고치는 윤문이든, 그 글을 다시 누군가 대신 써주는 대필이든 중요한 건 그 글의 목적성을 만족하느냐, 일 것입니다. 왜 윤문을 하는가. 왜 대필을 맡기는가. 이 질문에 대한 공통 답은 "책이 잘 만들어지기 위해서" 즉, 책이 잘 팔리게끔 하기 위해서입니다. 윤문과 대필은 작업의 난도 차이가 있을 뿐, 관건은 누가 그 글을 쓰느냐, 일 것입니다



A급 작가라면 윤문이든 대필이든 탁월할 것이고 D급 알바라면 윤문이든 대필이든, 집필이든 기대 이하의 결과물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내가 100만원을 들고 있는데, 그 돈으로 A급 작가를 쓰겠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A급 작가의 대필 비용으로 D급 작가의 윤문비로 쓰겠다는 것도 더더더욱 말이 안 됩니다. 작가를 쓰는 부분은 마치 인지상정처럼, 누군가의 호의로 더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 또한 거의 대부분이 철저한 시장논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즉, 쓴 돈 만큼의 퀄리티가 나옵니다. 그 글이 블로그든, 단행본이든, 시집이든, 잡지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윤문이든 대필이든 중요한 건 어느 작가와 할지, 이것을 가장 고심하셔야 합니다. 비용과 판형, 디자인과 책 제목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https://blog.naver.com/03vcm4eg/2226857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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