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출판플랫폼에서 책만드는법(*출판사 정보 포함)

자가출판 플랫폼을 통해 책을 만드는 방법은 출판 과정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책을 발간하는 방식으로, 출판사 없이 작가가 직접 책의 기획, 편집, 인쇄, 유통을 맡을 수 있습니다. 자가출판은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에서 가능하며, 이를 위해 자가출판 플랫폼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자가출판 플랫폼에서 책을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과, 대필이 필요한 경우의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자가출판 플랫폼을 통한 책 출판 과정

1) 출판 플랫폼 선택

자가출판을 할 때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플랫폼은 종이책과 전자책 출판을 지원하며, 유통 경로나 비용 구조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가출판 플랫폼으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교보문고 퍼플: 종이책과 전자책을 모두 출판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라는 대형 서점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리디셀프: 전자책 출판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전자책을 쉽게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킨들: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자가출판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2) 기획 및 원고 준비

출판할 책의 주제, 내용 구성을 기획하고, 원고를 작성합니다. 자가출판에서는 작가가 전체 기획을 스스로 해야 하므로, 기획서를 작성하여 출판 과정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고를 작성하는 동안 책의 전체 구조와 목차, 글의 톤과 문체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가출판은 자유도가 높은 만큼 자신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편집 및 교정

원고가 완성되면 편집과 교정이 필요합니다. 자가출판 플랫폼에서는 편집과 교정을 직접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부의 편집자나 교정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법적 오류, 문맥 정리, 글의 가독성 등을 개선합니다.

또한, 디자인 작업도 중요한데, 표지 디자인은 책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전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출판 플랫폼에서도 간단한 디자인 도구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책의 포맷 결정 및 파일 변환

자가출판 플랫폼에 책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책의 포맷을 결정하고, 원고를 적절한 파일 형식(PDF, EPUB 등)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종이책의 경우는 인쇄를 위한 PDF 파일을 준비하고, 전자책은 EPUB 파일 형식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각 플랫폼에서 요구하는 형식 가이드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파일을 준비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출판 등록 및 유통 설정

자가출판 플랫폼에 책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책의 판매 가격을 설정하고, 유통 경로를 결정합니다. 각 플랫폼마다 책의 가격 책정 방식과 수익 분배 구조가 다르므로,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보문고 퍼플: 책의 판매가가 결정되면, 교보문고에서 판매 수익의 일정 비율을 가져갑니다.

리디셀프: 전자책을 판매할 때, 판매 수익의 70%를 저자가 가져갑니다.

아마존 킨들: 글로벌 전자책 플랫폼으로, 판매 수익의 70%까지 저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6) 마케팅과 홍보

자가출판에서는 마케팅과 홍보도 스스로 해야 합니다.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책을 홍보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의 일부분을 발췌해 SNS에 공유하거나, 출판 후 독자들의 리뷰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긍정적인 평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책의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인터넷 서점에서의 광고를 통해 노출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대필이 필요한 경우: 대필 작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

자가출판을 준비하면서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대필 작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디어는 있지만 글로 풀어내기 어려운 경우나, 책을 빠르게 완성해야 하는 경우 대필 작가가 원고 작업을 대신해 줄 수 있습니다.

1) 대필 작가 찾기

대필업체를 통해 대필 작가를 고용하거나, 프리랜서 플랫폼을 통해 직접 대필 작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쓰다, 북메이커, 스테이지팩토리 같은 대필업체는 전문 대필 작가를 연결해 주며, 작가의 경력과 작업 내용을 검토한 후 적합한 작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몽, 숨고 같은 프리랜서 플랫폼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필 작가를 구할 수 있으며, 여러 작가의 경력과 리뷰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대필료 및 작업 범위

대필료는 작가의 경력에 따라 다르며, 500만 원에서 5,000만 원 이상으로 다양합니다. 대필 작가가 책 전체를 쓰는 경우와 부분 대필만 맡기는 경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며, 원고의 분량과 주제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부분 대필을 이용하여 저자가 핵심적인 내용을 직접 쓰고, 대필 작가가 나머지 부분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3) 대필 계약서 작성

대필 작가를 고용할 때는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계약서에는 작업 범위, 대필료, 수정 횟수 등을 명확히 기재하고, 저작권과 관련된 조항도 포함해야 합니다. 수정이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가출판의 비용과 시간 관리

자가출판은 저자가 모든 과정을 관리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을 철저히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자가출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의 예시입니다.

항목 예상 비용

편집 및 교정 비용 50만 원 ~ 200만 원

디자인 비용 50만 원 ~ 100만 원

인쇄 비용(종이책) 100부당 200만 원 정도

전자책 제작 비용 50만 원 ~ 100만 원

마케팅 비용 50만 원 ~ 200만 원

1) 시간 관리

자가출판을 할 때는 기획부터 출판까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필 작가와 함께 작업할 경우, 대필 과정에서 3개월~4개월 정도가 추가로 소요될 수 있으니, 출판 일정을 계획할 때 이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2) 비용 관리

자가출판의 비용은 편집, 디자인, 인쇄, 마케팅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자책 출판을 선택하면 인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부분 대필을 활용하여 대필 비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자가출판 플랫폼을 통해 책을 출판하는 것은 글쓰기부터 출판까지의 모든 과정을 저자가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획, 원고 작성, 편집, 출판 등록까지 단계별로 진행해야 하며, 대필이 필요한 경우 대필 작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출판의 자유로운 특성을 살리면서도,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성공적인 책 출판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