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출판? 자가출판? 내돈내산으로 책 낼 때 주의할 점
-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10월 25일
- 3분 분량
자가출판과 자비출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할 때, 제가 경험한 부분을 함께 나눠드리겠습니다. 책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은 단순히 원고를 완성하는 것 이상의 작업이 필요했죠. 처음 이 세계에 발을 들였을 때, 자가출판과 자비출판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방법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릴게요.

1. 자가출판 (Self-Publishing)
정의: 자가출판은 말 그대로 작가 스스로가 모든 출판 과정을 주도하는 방식이에요. 저도 첫 책을 자가출판으로 시도했었어요. 출판사의 간섭 없이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걸 결정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었죠. 주제 선정, 원고 집필, 편집, 디자인까지 모두 제 손을 거쳐 나가니 책임감도 생기고 더 애착이 가더라고요.
특징:
책의 내용을 내가 100%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출판사의 요구에 맞추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직접 ISBN을 등록해야 하고, 유통도 직접 관리해야 했어요. ISBN 등록하는데 약 8,000원 정도 들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답니다.
유통 및 마케팅: 유통과 마케팅도 제 몫이었어요. 온라인 서점에 책을 등록하고,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홍보했죠. 내 책이 팔릴 때마다 얻는 수익이 100% 내 것이 된다는 점은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이었어요.
2. 자비출판 (Vanity Publishing)
정의: 자비출판은 출판사의 도움을 받되, 비용은 내가 부담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부담이 크지만, 출판사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저도 자가출판 후에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어서, 자비출판도 시도해봤어요.
특징:
처음엔 출판사의 도움을 받는 게 어색했지만, 책의 품질이 확실히 좋아지더라고요. 전문 편집자가 문장을 다듬고, 디자이너가 표지를 맡아주니 완성도가 훨씬 높아졌어요.
출판사가 유통과 마케팅을 도와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나 혼자 홍보하는 게 어려웠는데, 출판사의 네트워크 덕분에 서점에 쉽게 배포할 수 있었어요.
유통 및 마케팅: 내가 아닌 출판사가 주요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 책을 등록하고 유통을 맡아주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하지만 판매 수익은 출판사와 나눠야 했어요. 책의 수익 구조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었어요.
3. 자가출판과 자비출판의 차이점
항목 | 자가출판 | 자비출판 |
출판사 지원 여부 | 없음 | 있음 |
출판 과정의 자유도 | 높음 (모든 과정 직접 관리) | 낮음 (출판사의 지침을 따름) |
초기 비용 | 비교적 낮음 (POD로 시작 가능) | 비교적 높음 (출판사 서비스 비용 지불) |
유통 및 마케팅 | 직접 관리 | 출판사 지원 |
판매 수익 | 모든 수익 작가 소유 | 출판사와 수익 배분 가능 |
출판 품질 | 작가 역량에 따라 달라짐 | 출판사의 전문성으로 보장됨 |
4. 자가출판과 자비출판의 비용
자가출판 비용
집필 및 편집: 솔직히 처음에는 편집까지 전부 혼자 해보려 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결국 프리랜서 편집자에게 의뢰해서 50만 원~150만 원 정도 들었어요.
디자인 (표지 및 내지): 디자인을 프리랜서 디자이너에게 맡겼는데, 30만 원~100만 원 사이였어요.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낀 순간이었죠.
ISBN 등록: 직접 하니 약 8,000원 정도만 들었어요.
인쇄 (POD 방식): 소량 인쇄로 시작했는데, 1권당 약 2,000원~5,000원 정도였어요. 100권을 찍어내는데도 큰 부담이 없었어요.
유통 및 마케팅: 스스로 SNS와 블로그를 활용해 비용을 아끼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총합: 약 100만 원~300만 원으로 책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자비출판 비용
출판사 패키지 서비스 비용: 출판사의 도움을 받다 보니 비용이 300만 원~1,000만 원 정도였어요. 하지만 품질이 확실히 좋아졌어요.
추가 비용: 마케팅을 강화하고 싶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죠.
인쇄 부수: 출판사는 보통 500부~1,000부 인쇄를 권장하는데, 초기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총합: 약 500만 원~1,500만 원 정도가 일반적이었어요.
5. 어떤 선택이 적합할까?
자가출판이 적합한 경우:
나처럼 책의 내용과 디자인을 직접 통제하고 싶을 때
초기 비용을 아끼고 싶고, 소량 인쇄로 시작하고 싶을 때
특정 독자층을 타겟으로 하거나 내 스스로 마케팅을 관리할 수 있을 때
자비출판이 적합한 경우:
출판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책의 품질을 높이고 싶을 때
유통과 마케팅에서 출판사의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책이 내 사업이나 커리어와 연결되어 높은 품질이 중요할 때
처음 자가출판을 했을 때의 성취감도 좋았지만, 자비출판을 하면서 느낀 전문가의 손길도 매력적이었어요. 책을 내는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었죠. 제 이야기가 여러분이 책 출판을 고민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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