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출판비용 분석해봤더니...
- 리퍼블릭 편집부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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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출판은 저자가 출판에 드는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고 책을 출간하는 방식이에요. 출판사를 거치지 않거나, 출판 대행사를 통해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자비출판 비용은 선택하는 방식(직접 출판 vs. 대행 출판), 책의 형태(전자책 vs. 종이책), 부가 서비스(편집, 교정, 디자인 등)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에 항목별로 구분된 자비출판 비용 분석을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 자비출판 비용 구성 요소별 분석
항목 | 설명 | 예상 비용 |
1. 원고 작성 및 교정 | 직접 쓰거나 대필 가능. 교정 교열 포함 | 직접 작성 시 0원 / 대필 시 100만100만 원 |
2. 내지 편집디자인 | 본문 디자인 (인디자인 등으로 작업) | 30만~100만 원 |
3. 표지 디자인 | 북커버 앞뒤 디자인 및 띠지 등 | 20만~70만 원 |
4. ISBN 및 출판사 등록 | ISBN 무료 발급 가능 (출판사 등록 시 별도 비용) | ISBN 0원 / 출판사 등록 3만~5만 원 |
5. 인쇄비 (POD 또는 오프셋) | 수량, 컬러 여부, 페이지 수에 따라 달라짐 | POD: 권당 3천, 150만 원 |
6. 전자책 변환 및 유통 | EPUB 변환 + 유통대행(교보, 리디 등) | 10만~30만 원 |
7. 마케팅/홍보 | 북트레일러, 서평단, 블로그 마케팅 등 | 선택형: 20만~200만 원 이상 |
8. 유통 수수료 및 납품 | 대형 서점 입점 시 수수료(30~45%) 발생 | 판매수수료: 정가 대비 30~45% 공제 |
📌 전체 예산 예시 시나리오
📗 기본형 (전자책 only, 최소 비용)
교정 30만 + 표지 디자인 20만 + EPUB 변환 10만
→ 총 약 60만 원 전후
📘 실속형 (종이책 100부 + 전자책)
교정 50만 + 내지 디자인 50만 + 표지 30만 + 인쇄 70만 + 전자책 변환 10만
→ 총 약 200만~250만 원
📙 프리미엄형 (대필 + 전자책 + 종이책 300부 + 마케팅)
대필 300만 + 교정 50만 + 디자인 80만 + 인쇄 150만 + 전자책 유통 20만 + 마케팅 100만
→ 총 약 600만~800만 원
💡 비용을 줄이는 실전 팁
방법 | 설명 |
직접 편집 | 캔바, 에디봇, 디자인툴로 내지·표지 직접 제작 시 수십만 원 절감 |
POD 인쇄 활용 | 인쇄소 연계형 POD 출판(Paper Program 등) 이용하면 인쇄 최소화 가능 |
무료 ISBN 발급 | ISBN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무료 발급 가능 (출판사 등록 없이도 가능) |
셀프 마케팅 | 블로그, 인스타, 뉴스레터 직접 운영 시 마케팅 비용 대폭 절감 가능 |
🔍 왜 자비출판 비용에 대한 불만이 많을까?
대행사 불투명한 견적
일부 업체는 ‘묶음 패키지’로 실제보다 과도하게 견적 제시
상세 견적서 없이 진행되어 비용 분배가 명확하지 않음
성과 없는 홍보 마케팅
SNS 마케팅, 언론홍보 대행 등은 결과를 측정하기 어려움
“팔리는 책”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출간만” 도와주는 업체가 많음
품질 미달의 결과물
디자인 퀄리티, 교정 완성도, 인쇄 품질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음
✨ 결론 및 추천 전략
자비출판은 계획과 판단만 잘하면 100만 원 이하로도 가능하지만,
실속형 책을 원한다면 200만~300만 원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대필 + 홍보까지" 원할 경우는 500만 원 이상 여유가 있어야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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