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출판으로 에세이 쓰는 법(대필업체 리스트 포함)
-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10월 17일
- 3분 분량
자비출판으로 에세이를 쓰는 과정은 저자가 모든 출판 과정을 스스로 관리하고, 출판에 필요한 비용도 직접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자비출판은 저자의 창작 자유를 보장하고, 상업적 출판과 달리 출판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직접 출판을 관리해야 하므로 계획이 중요하고, 출판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아래는 자비출판으로 에세이 쓰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1. 에세이 기획과 주제 선정
1) 주제 선정
에세이 주제는 저자의 경험, 생각, 감정이 중심이 되며,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비출판의 에세이는 주로 개인적 이야기나 감정을 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면의 이야기나 삶의 교훈, 혹은 사회적 이슈와 연결된 주제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주제를 선정할 때는 목표 독자가 누구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20대 청년을 위한 에세이인지, 아니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인지에 따라 문체와 주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기획서 작성
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간단한 기획서를 작성합니다. 기획서에는 주제, 책의 구성, 예상 독자층, 글의 톤과 스타일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이는 전체 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삶의 작은 순간들에서 얻은 소소한 기쁨"을 주제로 선정했다면, 에세이의 각 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다룰 것인지, 구체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에세이 집필 과정
1) 글의 구조와 목차 구성
에세이는 자유로운 형식을 갖고 있지만, 구조가 있어야 독자가 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도입부, 본문, 결론의 구조를 따르거나,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큰 주제를 풀어내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목차를 먼저 구성하면 각 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정리하기 쉽습니다. 에세이는 주로 짧은 단락으로 이루어져야 읽는 이의 집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일관된 톤과 문체 유지
에세이는 저자의 개인적인 목소리를 담아내야 하므로, 일관된 톤과 문체가 중요합니다. 글이 지나치게 무겁거나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성적이면서도 진솔한 문체를 유지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적절하게 섞어가며 감정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첫 번째 초안 작성
첫 번째 초안을 작성할 때는 내용에 집중하여 자유롭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세부적인 수정이나 교정에 얽매이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초안을 완성한 후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를 검토하여, 이야기의 일관성이나 논리성을 확인합니다.
4) 수정 및 교정
초안이 완성되면, 다시 읽어보며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문법 오류나 불필요한 중복, 지나치게 긴 문장을 다듬고, 전체적으로 글이 자연스럽게 흐르는지 확인합니다.
외부의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구나 동료에게 초안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으면, 자신의 시각에서는 보이지 않던 부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자비출판을 위한 준비 과정
1) 편집과 교정
에세이가 완성되면 전문 편집자에게 교정을 맡길 수 있습니다. 문법적 오류, 문맥의 흐름, 글의 가독성 등을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전문적인 편집을 거치면 글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편집 과정에서 표지 디자인과 내지 디자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자비출판은 책의 모든 디자인을 직접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독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을 구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출판 형식 선택: 종이책 vs 전자책
자비출판에서는 종이책 출판과 전자책 출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종이책은 물리적 책을 인쇄하여 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쇄 비용과 물류비가 발생합니다. 소량 인쇄부터 시작하여 독자의 반응을 본 후 추가 인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인쇄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출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리디북스, 아마존 킨들 등의 플랫폼을 이용해 전자책을 배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인쇄 및 유통
종이책을 출판할 경우, 소량 인쇄를 먼저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자비출판에서는 100부~300부 정도를 인쇄하며, 독자의 반응에 따라 추가 인쇄를 고려합니다.
인쇄 후에는 인터넷 서점에 등록하거나,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를 하거나, SNS나 블로그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판매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출판 비용 관리
1) 편집 및 디자인 비용
편집 비용은 보통 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로 예상되며, 원고의 분량과 수정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디자인 비용은 100만 원 정도가 들 수 있으며, 표지와 내지를 모두 디자인하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인쇄 비용
소량 인쇄의 경우, 100부당 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며, 부수가 늘어날수록 단가가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300부를 인쇄하면 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의 경우 50만 원~100만 원의 제작 비용으로, 종이책에 비해 저렴하게 출판할 수 있습니다.
3) 마케팅 비용
자비출판은 마케팅도 저자가 직접 담당해야 합니다.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책을 홍보하고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SNS 광고 비용으로는 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를 고려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마케팅과 독자와의 소통
1) SNS와 블로그 활용
자비출판에서 마케팅은 저자 스스로가 담당해야 하므로, SNS와 블로그를 활용해 독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세이의 일부분을 발췌해 SNS에 공유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여 독자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나 관련 커뮤니티를 활용해 독자층에 맞는 홍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독자 이벤트 및 피드백 수집
책 출간 후, 독자 이벤트를 열어 책을 홍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책을 구매한 독자들에게 리뷰를 남기도록 유도하거나, 책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다음 출판에 반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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