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대필 절대 가격 생각하지 마세요.
-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7월 2일
- 2분 분량
사람들은 대부분 가심비, 가성비를 따집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부리지 말아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내 책을 낼 때입니다. 최근에는 자서전대필 출판을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하려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자서전대필 저렴하게, 최대한 저렴하게?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게 아닌 이상, 자서전대필 가격을
저렴하게 한다는 건 상대적인 개념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100만원이 싸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1000만원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자서전대필 가격을
생각했을 때 사람마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서비스의 가치 대비
가격일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자서전대필로
어느 정도의 구성과 퀄리티가 답보된 원고를
받을 수 있느냐의 문제에서, 어떤 사람은 100만원
짜리를 원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1000만원 짜리를
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이 원고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냐에 따라서 의뢰하는 사람마다 다른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명확한 것 한 가지는 자서전대필 출판을
'저렴한 것'을 1순위로 따졌을 때입니다.
(상품과 달리)세상의 모든 서비스는
거의 대부분 그렇지만 '싼 건 비지떡'입니다.
특히나 출판용 자서전대필 서비스의 경우는
내 경험과 지식, 메시지를 얼마나 통찰력 있게
잘 풀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요.
이런 의미에서는 자서전대필이 결코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자서전대필 시에 어떤 기획과 구성이
나올지, 그리고 그 글을 쓰는 대필작가가
어느 정도의 출판 경력을 가진 전문가인지를
살펴보고,
또 내가 쓰려고 하는 책의 카테고리와
주제 성격과 잘 맞는 작가인지를 따져본 뒤에
자서전대필 후 출판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자서전대필로 책을 내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자서전대필로 잘 팔리는 책을 만드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자판을 두들기면 무슨 글이든
글은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그 글을 책으로 냈을 때
결과물이 기대 이하라면 자서전대필 기준을
저렴한 비용을 기준으로 잡았던 것을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크* 등의 재능거래 사이트에서
글 써주는 알바의 도움으로 자서전대필을
진행하거나, AI의 도움으로 글쓰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이렇게 진행해보면 원고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까지 낮아질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특히 AI는 절대 자서전대필을 아직까지는 도와주지
못하는 존재가 분명합니다.
GIGO라는 말이 있습니다. Garbage In Garbage Out이라는 뜻이죠.
즉, 인풋이 무엇이냐에 따라 아웃풋이 달라진다는 것.
이는 정확히 자서전대필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글의 가치를 얼마나 높일 것이냐를 결정할 때,
내 글을 알바에게 맡길 것이냐 기획을 하는 전문
대필작가에게 맡길 것이냐는 신중히 선택해야 할
문제입니다.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