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대필 출간 보장이 되는 경우, 안되는 경우
-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9월 23일
- 1분 분량
많은 분들이 생애 첫 책을 쓰기 위해 자서전대필을 의뢰합니다.
대부분 책을 쓰는 목적이 서점에 출간하기 위함인데,
어떤 경우 출간 보장이 되고, 어떤 경우는 안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서전대필을 의뢰하는 분들은 경우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요.

첫째, 본인이 쓴 원고를 자서전대필로 다듬는 경우
이미 한 권 분량의 원고를 써서 자서전대필 작가가 이를 다듬어주길
바라는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대체로 자서전대필 작가를
만날 때 자신이 쓴 글을 전부 프린트해와서 글을 검토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쓴 글이 책 한 권 분량이나 된다면,
자서전대필 작가가 이를 완전히 뒤집어서 새로 쓰기를
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경우는 자서전대필로 원고를
새로 쓰기보다는 자비출판으로 가는 방향을 권합니다.
둘째, 자서전대필이 자료조사로 알아서 쓰길 바라는 경우
대체로 부동산이나 해외 투자처럼 특정 투자지식과 자료 등이
풍부하게 필요한 경우, 자서전대필 작가가 이를 조사해서
한 권의 책으로 기획해서 제시해주길 바라는 경우입니다.
대체로 전문직군의 의뢰인께서 이런 유형에 속하는데,
다른 책을 참고가 아닌, 짜집기하는 경우는 원고의 퀄리티도
저하될 뿐더러, 의뢰인에게 만족스러운 자서전대필 원고가
나오기도 어렵습니다.
셋째, 완전히 자서전대필작가에게 일임하는 경우
의뢰인이 무언가를 썼거나 쓰려고 한다는 점을 어필하기보다
어떤 방향으로 원고를 쓰기를 원하는지, 자서전대필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탐색하고, 집필은 전문가에게 완전히 일임하는
유형입니다. 이 경우는 약 10-15시간 가량의 인터뷰가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출판기획안과 가목차, 샘플원고까지 도출하여
의뢰인과 자서전대필 원고의 결을 맞추게 됩니다.
이 세가지 유형 중에서 출간 보장이 되는 경우는
어떤 것일까요?
정답은 셋다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셋 중 출판 이후에 판매가 이뤄지는 것은 아마도
세 번째가 유일할 겁니다. 자서전대필이라는 것이 단순히
글만 잘 쓰는 일일 뿐 아니라 시장조사와 기획을 통해서 트렌드
키워드와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의뢰인의 니즈를 녹여내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종합예술'인 만큼, 이런 점을 인터뷰를
통해 기획할 수 있는 자서전대필작가와 일하는 것이 출간 이후의
성과를 좌우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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