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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대필 어차피 팔리는 책은 따로 있다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2022년 6월 20일
  • 2분 분량

책대필로 책을 내는 것 이제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사람들이 그렇게나 책을 잘 썼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너무나 나이브한 생각이겠죠. ​ 책을 둘러싼 완성도는 작가 한 사람의 역량으로만 되는 게 아닙니다.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영업자 등 각각의 영역의 최선의 조합된 결과가 책 판매 결과로 결실을 맺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필력 좋은 저자라도 책대필이라는 수단으로 작가를 붙이지 않는다면, 책의 성공가능성이라는 채널 하나를 꺼버리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


​ 그래서 저는 책대필로 단행본을 써서 책을 잘 파는 방향으로 가야지, 책대필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로 원고를 몇 달째끙끙대는 건 아쉬운 일 나아가서 조금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에도 팔리는 책은 어차피 잘 팔리고... 누가 대필이라고 욕하든 말든 어쨌든 출판 시장의 노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책대필 맡길 때는 조심할 점만 주의하면 됩니다. 어떤 저자가 써줄지, 그리고 그 저자는 나의 강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는 사람일지 등등. 왜냐하면 출판마케팅도 결국 시작은 콘텐츠일 것이기 때문에.. 책의 완성, 그 시작은 결국 한 줄의 글, 콘텐츠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 ​



​ 글을 잘 쓰겠다고 유명하신 분들이, 시간이 돈인 분들이 끙끙앓고 있는 걸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본업에 집중하시고 책 만드는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지.. ​ 물론 책대필이 꼭 성공을 보증한다고 말할순 없겠지만, 적어도 책을 내서 성공한 분들에게는 책대필의 도움이 있었다, 라는 점은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03vcm4eg/22269817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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