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책출간 의뢰 후 베스트셀러 만든 작가들의 공통점(자서전대필 포함)

  • 작성자 사진: 리퍼블릭 편집부
    리퍼블릭 편집부
  • 2024년 7월 15일
  • 2분 분량

요즘처럼 출판계가 시장이 작아지면서 동시에

다이내믹하게 움직였던 적이 또 있을까요.

전통 출판 시스템의 흐름이 익숙했던 공룡 출판사들

에게는 위기이지만, 트렌드와 틈새를 발견한

작은 출판사들과 초보 작가들에게는 이 시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책을 처음 낸 사람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경우가 요즘은 꽤 흔합니다.




책 처음 냈는데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유?

책 내용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나

SNS를 통해서 팔로워를 확보한 분들이

책 출판을 통해 인플루언서 활동 범위를

확장하면서 출판을 또 다른 미디어로 활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책을 처음 내는 데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을까?"

인플루언서라고 해도 필력이 없는 사람도

있을 텐데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 것도 자연스럽겠죠.

하지만 글을 제법 쓴다는 명사들조차 책

출간 의뢰 시에는 전문 편집자나 작가의 도움을

받아서 글을 마무리짓게 됩니다.

그 이유는 책 편집 고유의 완성도

때문입니다. 글을 잘 쓰는 것과 책 원고로써의

완성도를 높이는 건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블로그나 메타 등에서 꽤 글 잘 쓴다는 평판을

받은 분들도, 책 원고 구성을 맡길 때

종종 대필작가의 도움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종이라는 매체는 SNS와 편집구도와

가독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SNS의

감각으로 글을 써서는 책 원고를 마무리짓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스스로 책 출판용 원고를

쓰다가 포기하고 작가의 컨설팅을 받거나

출판사 대필작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렇다면 리퍼블릭미디어의 출판 사례를 기준으로

이렇게 첫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드는 이들은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판의뢰로 베스트셀러가 된 경우 공통점 4가지

  1. 편집권을 존중한다.

쉽게 말해 내가 쓴 초고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간혹 작가가 자기 영혼이 들어갔다면서

절대로 고쳐서는 안 되는 대목이나 내용을

주장하면서 편집자를 곤혹스럽게 합니다.

하지만 편집자는 대중의 안목으로 해당 글이

콘텐츠로써 가치를 갖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편집자가 글을 수정하고

다듬는 것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2. 제목이 8할이다.

요즘 책은 제목이 8할입니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제목에서 눈길을 끌거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시장의 외면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책을

내는 경우라면 '운명' '사색'과 같은 한 단어로 된

제목은 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 또한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를 반영하는 것이 좋고,

패턴 또한 단어보다는 문장형으로 다듬어내야 합니다.

3. 원고량을 많이 덜어낸다.

원고가 지나치게 많으면 책이 두꺼워지고

이런 책은 팔리지 않습니다. 책의 적정 두께는

약 250p 내외이며 요즘은 이마저도 점점 얇아지는

추세입니다. 독자의 시간을 줄여주면서 그 안에

어떤 매력적인 콘텐츠를 담을지에 관해서 승부를

보는 것이며 내용이 많다고 해서 잘 팔리는 건 아닙니다.

4.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한다.

유튜브, 언론보도, 블로그 체험단 등

마케팅의 요소를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단지

책 출간만으로 이슈를 만들어내기에는

출간되는 책의 종수, 권수가 어마무시합니다.

시의성이 있는 주제를 다룬 책이라면,

독자 체험단 정도는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유튜브 출현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요즘 책출간 의뢰를 하면 출판사들은

이런 내용을 협업으로 도와줍니다. 만약 저자가

혼자서 이 모든 과업을 다 소화해내려면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 것입니다.

책 집필 하나도 벅찬데 출간까지의 이 모든 과정을

혼자서 DIY로 하겠다는 것은 욕심일 수 있고,

결과 또한 기대 이하에 못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책출판의뢰를 출판사에 하거나

대필출판을 통해서 대필작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위와 같은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출판편집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