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가 칼럼

사례집은 백서와 달리 특정 사안의 의미와 맥락을 깊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부서와 사람들을 다양하게 담아내는 일종의 스토리북 형태의 홍보물을 말합니다.

오늘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입니다. 사사취재를 요청하는 기관은 공공기관부터 민간기업까지 다양합니다. ​

남은 시간은 2주입니다. 표지 시안은 이미 넘어갔고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성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백서제작 시 클라이언트의 생각은 누구도 알 수 없죠. 수정을 열번쯤 할 수 있다는 각오로... 남은 시간에 해야 할 일을 헤아려봅니다.

사사제작은 수정에 수정의 연속입니다. 농담처럼 "사사는 수정을 만 번쯤 해야 마감이 온다"고 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해관계가 복잡한 기관이나 기업의 경우 감수 대상자가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원고와 디자인 수정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